*키프로스 구제협상 효과 보지 못하고 하락
금일 금속시장은 키프로스의 구제금융협상이 극적인 타결을 이루었으나 앞으로 이어질 협상에 따른 조치를 우려하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이날 오전 키프로스는 국제채권단으로부터 구제 금융을 받아 유로존 회원국 지위를 유지할 수 있게 되었으나, 이러한 구제금융안이 향후 다른 유로존 국가들에 선례로 남을 수 있다는 우려로 인하여 투자심리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제기 됨.
또한 유로존 경제성장 둔화, 이탈리아의 정치적 불확실성, 유로존 경제부양을 위한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완화정책 가능성 등 산재해 있는 문제들로 인해 유로화가 압박을 받는 모습을 보이며 금속시장에도 영향을 미치는 모습을 보임. 그러나 이날 발표된 미국의 2월 시카고연은 경제활동지수와 중서부 제조업지수는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 시장의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키프로스의 구제금융협상의 극적인 타결로 인하여 장초반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구제금융협상에 이어질 조치에 대한 우려감이 증가하며 하락 반전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하는 하루. 키프로스 사태로 인한 유로존 전반에 대한 우려는 금일 유로화가 압박받는 형태로 나타나며 비철시장으로의 투자심리를 저하시키는 모습을 보임. 장 중반 까지 하락폭을 넓혀 나가던 시장은 미국의 제조업 및 경제활동지수가 긍정적인 시그널을 보냄에 따라 하락폭이 제한되는 모습을 보이며 장을 마감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상품들은 키프러스에 대한 우려감이 완화되면서 소폭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며 한 주를 시작함. 지난 주말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키프러스 구제 금융안에 승인하면서 트로이카로부터 100억 규모의 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됨. 하지만, 유로존 위기에 대한 우려감이 여전히 존재하는 만큼 유로화는 미 달러화 대비 약세를 보이며 귀금속 상품들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