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신조선 수주량, 현재까지 ‘양호’

세계 신조선 수주량, 현재까지 ‘양호’

  • 수요산업
  • 승인 2013.03.26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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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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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연속 200만CGT 넘어
3대 일반상선은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보여

  최근 일반상선의 수주가 활발해 지면서 세계 신조선 수주량이 두 달 연속 200CGT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선해운조사기관 클락슨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최근 집계된 신조선 수주량은 208만5,550CGT(재화중량환산톤수)로 지난 1월과 2월 두 달 연속 200만CGT를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까지 전 세계 조선사들의 신조선 수주실적은 1,360만DWT(190척, 410만CGT)규모로 전년 대비 67%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조선업계의 불황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으나 벌커, 탱커, 컨테이너선 등 3대 일반상선은 회복세에 있는 것으로 보인다.

  우선적으로 탱커의 경우 지난 2월까지 49척, 613만DWT의 수주량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21척, 229만DWT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유운반선(VLCC) 수주량도 지난 2월까지 13척, 420만DWT를 기록해 전년동기 대비 9척 이상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컨테이너선도 올해 2월까지 120만DWT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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