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 “새 EU법에 고액예금자 손실분담 포함 검토”
*미국, 3월 소비자 신뢰지수 하락, 증세 & 연방예산 삭감 여파
*미국, 2월 내구재 주문 급증 “운송부문 주문 급증”
금일 비철시장은 유로존의 불안감으로 copper를 제외한 모든 비철금속이 하락 했다.
Copper는 중국의 수요 상승에 힘입어 전일대비 상승하며 Asia장을 시작했다. London 개장 이후 미국의 긍정적인 경제지표 또한 추가 가격 상승을 유도하면서 $7684.75까지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키프로스 구제금융 이슈가 유로존내 다른 회원국들까지 파급될 수 있다는 우려감이 확산되며 상승폭을 모두 반납한 뒤 강보합으로 장을 마감했다.
금일 미국의 2월 내구재 주문이 5.7%를 기록하며 예상보다 호전된 모습을 보였다. 다만 이는 변동성이 큰 항공기와 자동차 주문 증가에 따른 것으로, 실질적인 핵심 주문은 오히려 감소했다. 소비자 신뢰지수 역시 증세와 연방예산 삭감여파로 이전치 69.6을 하회하는 59.7로 악화되며 copper 시장에 부정적 재료가 되었다. 한편, 유럽연합진행위원회(EC)가 새롭게 마련되는 유럽연합(EU) 법안 초안에 향후 유로존 은행권 부실 해결에 고액 예금주들의 손실 부담 방안을 포함시킬 것이라는 가능성에 금융시장이 동요했다.
최근 하락한 copper 가격에 대한 반발 매수세력 유입과 중국, 미국의 호전된 경제지표가 가격 상승에 도움을 주고 있으나 계속되는 유로존의 불안감으로 선뜻 투자자들이 매수세력에 편입하는 모습은 없어보였다. 향후 유로존의 명확한 해결없이는 가격이 최근 움직였던 구간내에서 등락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