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면 전 현대제철 사장이 지난 26일 향년 77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박 전 사장은 1937년 태어나 서울대학교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1965년 현대건설에 입사했다. 입사 동기인 이명박 전 대통령에 이어 현대건설 회장을 지냈다. 이후 현대엔지니어링 회장, 대한수영연맹 회장, 현대중공업 사장, 인천제철(현 현대제철)사장 등을 역임했다.

  유족은 부인 임승현 씨와 장남 박세진 퍼시픽라이즈네트웍스 대표, 딸 상희·선민 씨가 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층 30호실이다. 발인은 29일 오전 8시 30분이다.(02-3010-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