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목강업, 보령 관창산단내 공장 준공

삼목강업, 보령 관창산단내 공장 준공

  • 철강
  • 승인 2013.03.27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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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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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제2공장 준공식 가져…“냉간 코일 스프링 비중 확대할 것”

자동차 및 기관차용 스프링을 생산하는 삼목강업(대표 이창호)이 27일 충남 보령시 주교면 관창산업단지에서 이창호 대표를 비롯해 이시우 보령시장,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에 준공된 보령공장은 8만736㎡의 부지에 자동차스프링을 생산하는 공장동 1만1,786㎡와 사무동․연구동 등 총 1만3228㎡ 규모로, 코일스프링과 겹판스프링이 생산된다.

삼목강업은 앞으로도 관창산업단지에 추가로 공장동을 신축할 예정이다. 이에 공장동 신축이 완료되면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에서 관창산업단지로 완전히 이전하게 되며, 추후 200여명의 고용창출과 700억원 이상의 매출이 기대된다.

삼목강업은 2016년까지 관창사업단지로 이전하게 되는 모기업 영흥철강과 공동으로 냉간 스프링 원소재인 고주파열처리와이어(IT Wire: Induction Heat & Tempered Wire)의 양산을 추진하고 있으며, 보령공장 준공으로 냉간 코일 스프링의 매출 비중을 늘릴 계획이다.
▲ 삼목강업 제2공장내 가공된 코일스프링을 도장하는 자동화 로봇 설비
냉간 코일 스프링은 열간 코일 스프링에 비해 가격이 25~30% 가량 비싸지만 자동차를 경량화 시키고 연비감소를 가능하게 해 매년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다.

이창호 대표는 “자동차용 서스펜션 스프링 분야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얻으며 창사 이래 지속적인 성장을 해왔다”며 “제2공장 완공으로 부족했던 생산능력을 확충하고 제품 다각화와 다양한 완성차 업체 수주 확대로 종합 서스펜션 부품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목강업은 지난 19일 코스닥 상장을 위해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며 내달 초 상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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