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27일 싱가포르에서 약 1억4,000만달러(한화 약 1,550억원)규모의 알렉산드라 뷰(Alexandra View) 콘도미니엄 신축공사를 수주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의 최대 부동산 개발회사인 CDL(City Development Limited)이 발주한 이 공사는 싱가포르 알렉산드라 지역에 43층 높이의 2개동, 총 508세대 규모의 콘도미니엄과 부속시설을 신축하는 것으로, 다음달 착공해 36개월 동안 공사를 진행하게 된다.
대우건설은 지난 2012년 싱가포르에 진출한 이후 1년 만에 4건, 올해에만 2건의 건축공사를 수주하는 등 낭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대우건설이 수주한 콘도미니엄은 최고급 주거시설로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이미 90% 이상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