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 부진 불구 실적 쇼크 없다”…KDB대우증권

“현대제철 1분기 부진 불구 실적 쇼크 없다”…KDB대우증권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3.03.28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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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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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영업익 1,235억원 기록 전망

    현대제철의 1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하겠지만 이미 시장의 기대치가 너무 낮아져 있어 실적 쇼크로 받아들여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KDB대우증권이 28일 분석했다.

  전승훈 연구원은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은 1,235억원으로 시장의 예상치인 1,302억원을 소폭 미달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전했다.

그는 “이미 시장에서는 현대제철의 영업이익 전망 최저치가 1092억원까지 낮아진 상황”이라면서 “38억 달러에 달하는 외화부채에 대한 외화환산손실의 영향으로 1분기 당기순이익은 소폭 적자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다만 현대제철의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인 회복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3월 초부터 고급 열연재 생산이 정상화됐고, 경쟁국인 일본이 4월1일부터 전기료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돼 일본 봉형강 업체들의 제조원가가 상승할 것”이라면서 “현대하이스코의 냉연강판 생산 설비가 5월부터 가동되는 것도 국내 열연 수요를 증가시킬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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