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홍진주 연구원
철강업계의 불황과 부진이 이어지면서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신한금융투자는 철강업종에 대해 내수 유통 가격의 부진한 흐름이 지속되고 있어 현재 시황이 지속되면 주요 철강업체들의 2분기 실적도 전년 동기 대비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OSCO와 현대제철은 주가가 연중 최저치 수준까지 하락했음에도 불구하고 실적 전망치 하향으로 주가수익비율(PER)이 각각 11.1배, 9.4배를 기록, 여전히 부담스러운 수준이다”고 평가했다.
비철금속 업황 역시 가격이 지난해 4분기 수준까지 하락했는데, 가격이 회복되지 않을 경우 2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홍 연구원은 “2분기가 비철금속 수요 성수기이지만 비철금속 가격이 가정치 대비 약세 흐름이 이어질 경우 2분기 실적 하향 조정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