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분기 적자전환 예상

현대제철, 1분기 적자전환 예상

  • 철강
  • 승인 2013.04.09 10:16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 전망

  현대제철이 1분기 실적부진으로 적자전환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다만 2분기에는 성수기 효과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종형 메리츠종금증권은 연구원은 “현대제철은 1분기 실적부진이 예상되지만 9월말 3고로 가동으로 성장모멘텀이 기대된다”며 “1분기 영업이익은 1,220억원으로 세전이익은 1,000억원 이상의 외화평가손실로 적자적환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적자전환은 일회적 성격으로 3월 C열연 보수 종료로 인한 생산정상화 및 성수기 효과로 2분기부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춘절 이후 중국 철강시황 부진으로 개선폭에 대한 기대치는 낮춰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1분기 제품판매량은 350만톤으로 전년 및 전 분기 대비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며 “기존사업은 작년 하반기 이후 내수 건설경기 부진이 지속되면서 봉형강 중심의 저조한 수익성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그는 “철강업황이 부진하지만 2분기 개별기준 영업이익은 2,390억원으로 전망되고 제품 판매량은 436만톤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봉형강 수요의 성수기 진입과 더불어 신정부의 SOC사업 조기집행, 4.1 부동산대책발표로 2분기 이후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