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9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이트레이드증권]

  • 비철금속
  • 승인 2013.04.10 07:55
  • 댓글 0
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국 물가지표에 반등 지속

  금일 금속시장은 중국의 3월 물가지표가 예상보다 완만한 상승세를 보인데 따른 중국 정부의 느슨한 통화정책 지속 기대감으로 전일에 이어 완만한 반등 흐름을 이어간 모습. 중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당초 전망치인 2.4%를 하회한 2.1%를 기록했으며, 이로 인해 중국 정부가 당분간 수용적 통화정책을 큰 부담 없이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시됨.

  각국 증시가 1분기 어닝시즌 경계감으로 일부 조정을 보이면서 그간 외면당했던 금속 시장이 오히려 강한 상승세를 연출함. 프랑스 중앙은행의 1분기 성장 전망이 악화되지 않은 점과 신용평가사 피치가 그리스 은행권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제시한 점이 긍정적 시장 분위기에 보탬이 된 반면 1분기 어닝시즌에 대한 경계감은 당분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 알코아의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발표되며 실적 발표는 일단 무난한 출발을 보였으나, 3월 부진했던 미국/중국 지표의 영향으로 아직까지 기업들의 실적에 대해 의문이 남아 있는 상황.

  비철금속: 비철금속은 중국 물가지표에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강한 상승을 연출함. 월초까지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연 저점을 잇달아 갱신했던 각 금속은 일단 반등 국면에 접어든 모습. 그러나 오늘 급등에도 현재까지 반등 폭은 2월부터의 강한 하락세와 비교해 아직 크지 않은 수준으로 1분기 지표/실적 및 2분기 경기 전망 개선 여부가 주목됨.

  귀금속: 귀금속은 주식시장의 강세와 달러화의 약세에 힘입어 상승세를 견지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위험자산으로의 투자에 더욱 관심을 보인 투자자들로 인하여 큰 오름폭을 기록하지 못한 체 장을 마감하는 모습. 남북한 정치적 대립의 심화에도 불구하고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크게 일어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귀금속업자와 투기자들이 저가매수 타이밍을 기다리며 시장에 참여를 꺼리고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강 보합세를 견지하는 선에서 거래가 지속되는 장세를 연출함.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