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근 수입업체 서호스틸(대표 홍진택)이 10일 당좌거래정지 명단에 오르며 최종부도 처리됐다.
업계에 따르면 2007년 12월 개업한 서호스틸은 지난 2011년부터 사업 부진을 겪으며 매출 감소와 2년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수도권의 한 수입업계 관계자는 “지난해부터 사실상 부도와 다름없는 상태였다”며 “거래가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에 피해업체는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서호스틸은 올해 1월 24일 서울지방법원에 파산을 신청했고 2월 18일 사업자등록을 폐업했다. 또한 3월 15일에는 서울지방법원으로부터 파산결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