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싸이클링학회, “도시광산 업계 정보 교류의 장 연다”

리싸이클링학회, “도시광산 업계 정보 교류의 장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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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4.12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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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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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日 조선대서 ‘제40회 학술발표대회’

  최근 국내 도시광산산업이 막연한 청사진을 제시할 뿐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도시광산산업의 현황과 미래를 점검해 볼 수 있는 자리가 준비돼 관련 업계의 관심을 모은다.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회장 박형규)는 조선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제40회 학술발표대회’를 갖고, 국내 도시광산 업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번 발표대회는 ‘도시광산으로부터 첨단소재로의 가치실현’이란 주제를 통해 도시광산 업계가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기술과 정보를 교류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를 위해 첫째 날인 18일 각기 발표장을 달리해 특별 심포지엄과 금속분야 발표, 비금속/ 기타 분야 발표를 진행한다.

  이날 참석자들은 다양한 강연이 준비돼 있는 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강연을 골라 들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발표대회는 최근 도시광산 업체들의 관심사라고 할 수 있는 희유금속 회수와 응용 기술 등을 주요하게 다룰 예정이라 관련 업체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둘째 날인 19일 대우조선해양SMC의 금광산을 시찰하고 업계 관계자들이 상호 교류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에 한국자원리싸이클링학회는 “도시광산산업 전문가들이 모이는 만큼 실질적인 정보 교류의 장이 될 것으로 본다”며 “국내 도시광산업체들이 상용화할 수 있는 기술 정보를 이번 발표대회에서 얻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발표대회에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이재천 연구원, 연세대학교 오재현 교수, 한국화학시험연구원 한상원 연구원 등 도시광산산업 전문가들이 참여해 ▲도시광산으로부터 희유금속 재자원화 기술 및 전망 ▲E-waste 리싸이클링의 경제학 ▲도시광산자원 중 전자스크랩에 대한 처리공정 표준화 등을 강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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