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석) 中 황스시, 대체 산업 육성으로 ‘옛 명예’ 회복

(분석) 中 황스시, 대체 산업 육성으로 ‘옛 명예’ 회복

  • 철강
  • 승인 2013.04.22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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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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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조강생산량 230만톤 계획

  (일간산업신문)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동광산과 중국 최고의 철광산이 있는 후베이성 황스시.

  일본 철강업계와도 역사가 깊으며 일본 야와타제철소 조업 시작 당시 이곳의 철광석이 사용됐다.

  중국 근대 철강업의 발상지로 현재도 야금업이 번영하고 있지만 자원이 고갈되기 시작해 산업전환이 요구되고 있다.

  최근 중국 내륙부에서는 신규 사업과 외자 진출을 촉진하고 전통산업에서 전환을 구상하기 시작했다.

  우한시에서 동남쪽으로 약 60km 떨어진 황스시는 인구 260만명의 중견도시다. 광물자원이 풍부한 기원전 1000년에 청동문화가 흥했으며 근대에 들어서 광산 및 야금업이 발전했다.

  ‘청동 고도’, ‘철강의 요람’, ‘의복의 새로운 성’이라 불리며 일본 기업 중에서는 의류사업이 진출한 바 있다.

  황스시에서 북쪽으로 약 10km. 1100년 역사를 보유한 불교의 성지 동방산을 지나치면 중국 최초 국가광산공원인 황스시국가광산공원에 다다른다. 110년 전 청나라 시대에 발견된 대야철광은 동서 2,400m, 남북 900m로 아시아 최대 광산이다. 2002년부터 연간 3,000만톤 채굴이 가능하다.

  야와타제철소가 조업을 시작했던 10년 전, 중국 최초 철강연합기업이 황스시에서 탄생했다.

  1890년 호광성 장지동 총독이 한치평석탄철공장광물유한공사를 설립. 1913년에 대야신공이 됐으며 1915년 선철을 하루에 450톤 생산. 1953년 대야강창, 1993년 대야특수강, 1994년에 야강그룹으로 회사명을 바꿨으며 2004년에 주식 상장했다.

  중국 내 5대 특수강업체로 불리며 공구강, 내열합금강, 무계목강관, 고압력용기용강관 등을 생산한다.

  철도 및 자동차, 에너지, 항공우주, 군사용 제품을 공급하며 해외에도 연간 30만톤 수준 수출한다. 리만사태 후에 약 100억 위안 투자해 제철소 합리화 공사를 진행했다. 고로 3기를 보유하고 2012년 조강생산량은 전년비 10% 증가한 220만톤을 기록했다.

  2013년에는 260만톤을 계획하고 있다.

  황스시에는 중소 고로업체들의 강관업체 등이 많으며 바오산강철의 용융아연도금강판 공장도 있다.

  약 300여개 금형가공업체가 있으며 연간가공능력은 40만톤이다. 비철업도 번영해 있다.

  야금업을 지지하는 광산업이지만 철광석 품위가 예전 60%에서 현재는 40%까지 떨어졌다. 1980~1990년대 전성기에는 연간 500만톤을 채굴했지만 자원량으 감소해 100만톤까지 감소했다.

  이에 2015년까지 제12차 5개년 계획에서 전통산업을 고도화 하고 대체 산업을 육성할 방침이다.

  또한 국가급 경제기술전개구를 건설하고 신 재료 및 신공법 에너지, 환경, 전자정보, 설비 제조 등 선진기업을 유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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