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자동차 산업 실적 “기대이상”

브라질, 자동차 산업 실적 “기대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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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5.0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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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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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 올해 자동차 판매량 전년대비 4.5% 증가 전망

  브라질의 자동차 산업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보이고 있다. 

  브라질자동차유통협회(Fenabrave)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의 판매량은 33만3,700대로 전월대비 17.5%, 전년동월대비 29.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더불어 올해 1월부터 4월까지의 자동차 판매량은 116만4,000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한 수치.

  브라질의 자동차 판매량의 증가는 정부의 지원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브라질 정부는 자동차 판매가격에 붙는 공산품세(IPI) 세율 인하를 지난해 5월부터 시행하고 있으며 이를 연말까지 유지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브라질 정부는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이노바르-아우토(Inovar-Auto)'라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노바르-아우토는 현지 생산 확대, 국산부품 의무 사용 비율 준수, 기술개발 투자 유치, 에너지 효율 제고에 따른 공해가스 발생량 감소 등 조건을 충족하는 업체에 대해 감세 혜택을 주는 것이다.

  한편, 브라질자동차산업협회(Anfavea)는 브라질의 2013년 자동차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4.5% 증가한 393만∼397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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