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강봉강) 내수경기 4월 중순 이후 급락

(특수강봉강) 내수경기 4월 중순 이후 급락

  • 철강
  • 승인 2013.05.08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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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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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재 4월 이어 5월도 추가 하락 설 나돌아
4월 경기 3월만 못하다는 주장

  특수강봉강 내수시장 경기는 4월 중순이후 이상 조짐 현상이 발생하고 있는 분위기다.

  4월 1~2주차는 그런 대로 물량이 출하됐으나 중순이후 물량이 크게 묶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현대자동차의 주말특근 미실시 문제로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형단조업체들은 직격탄을 받고 있는 데다 STX 문제와 결부돼 부산지역 대형 단조업체 유통시장 경기도 간접적으로 큰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 2월과 3월은 수급요인보다는 가격인상 요인에 따라 일부 가수요 요인까지 겹쳐 판매물량이 생가보다는 많이 판매됐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4월 중순이후 계절적으로 볼 때 연중 최대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구매심리가 뚝 떨어
진 가운데 시황은 급락상황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중국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의 경우 4월 오퍼 6월 도착분 가격이 전월대비 톤당 평균 20달러 정도 떨어진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과 SCM 합금강 봉강 내수 유통시장 경기는 오히려 3월보다 4월 경기가 훨씬 어려운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유통시장에서는 2월12일과 4월1일 일부 생산업체들의 가격인상 분을 시중에 반영코자 하나 시장에서 제대로 먹혀들지 않고 있다는 주장이다.

  단조제품의 경우 생산업체에서 유통대리점에 공급되는 가격이 탄소강은 톤당 150만원, 합금강은 톤당 170~180만원이다.

  단조재의 경우 시중 유통판매 가격은 규격별 생산업체별 시중 공급가격이 다 달라 유통시장에서 시중 판매가격이 크게 들쭉날쭉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대형 규격 단조강 제품의 경우 시장수요가 줄어 도소매 판매물량이 많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3월에는 직경 100㎜~160㎜ 일부 규격에서 시중 공급량이 달리는 현상이 발생되기도 했으나 4월 들어서는 공급부족 물량이 일부 해소된 분위기다.

  유통시장에서는 현재 중국산 S45C 기계구조용 탄소강제품의 경우 시중 판매가격이 톤당 82~83만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4월 인천과 부산부두를 통해 수입된 물동량은 8만여 톤을 웃돈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아베스틸 등 일부 생산업체들은 탄소·합금강 봉강에 대해 4월1일부 판매가격을 일제히 인상했다. 압연재는 톤당 4~8만원 가격인상, 단조재는 톤당 6~8만원 가격인상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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