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츠 글로벌 메탈스 어워즈서 '올해의 금속 기업'으로 선정
지속가능성·재활용·기술력·자본 확대 등 성공적 추진 성과
필립 마튼스 사장 '올해의 CEO'선정
알루미늄 압연·재활용 선도기업인 노벨리스가 지속가능성, 재활용 등 다방면에서 추진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노벨리스는 지난 23일(현지시각) 런던에서 거행된 제1회 플래츠 글로벌 메탈스 어워즈 시상식에서 '올해의 금속 기업(Metals Company of the Year)'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심사위원단에 의해 알루미늄, 전기동, 원재료·채광, 폐금속·재활용, 제철산업 등 부문에서 수상 후보로 지명된 17개 기업들과 경합한 끝에 올해의 금속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특히 지난 2년간 괄목할 만한 구조 개혁을 단행해 지속가능성, 재활용, 기술력, 자본 확대를 성공적으로 추진한 성과를 높이 평가받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실제 2011년 노벨리스는 2020년까지 재활용 원료 비율을 33퍼센트에서 80퍼센트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회사 측은 "노벨리스는 이후 2년도 안 돼 재활용 원료 비율을 43퍼센트로 높였으며 2020년까지 80퍼센트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순항하고 있다"면서 "15억 달러 이상을 투자하여 재활용·압연 시설을 확장한 노벨리스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전 세계 알루미늄 수요를 만족시킬 준비를 마쳤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시상식에서 심사위원단은 필립 마튼스 노벨리스 사장 겸 CEO를 '올해의 CEO'로 선정했다.

마튼스 사장은 2009년에 노벨리스에 몸담은 이후로 업계를 선도하는 지속가능성 및 재활용 원료 확대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그룹 역사상 가장 공격적인 시설 투자를 시행하는 장기 전략 계획을 이끌어왔다. 마튼스 사장은 지난해 10월 베스트 프랙티스 인스티튜트에서 선정하는 세계 25대 CEO로도 선정된 바 있다.
마튼스 사장은 "전 세계 1만 1천여 임직원의 헌신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올해의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었다"면서 "그들 모두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노벨리스는 ▲산업 리더십 어워드 ▲알루미늄, 올해의 혁신 기술 ▲평생공로상 ▲올해의 최종소비자 효율 증대 이니셔티브 등 4개 부문에서 최종 수상 후보로 지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