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운용 방식 전환해 금리부담 경감 목적
포스코P&S(대표 권영태)가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다.
포스코P&S는 사모방식으로 3년 또는 5년 기간의 1천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하는 방안에 대해 검토를 시작해 주요 증권사들과 발행금리와 만기 등을 협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한 자금은 운영자금으로 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회사 관계자는 "기존에 자금을 운용하는 방식을 고정금리가 적용되는 회사채 발행으로 전환하게 되면 일정 부분 금리를 세이브 할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 회사채 발행을 검토 중"이라면서 "아직 일정이나 계획이 구체화 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대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해서는 이사회 결정이 있어야 하지만 이달 중에 이사회 개최 일정도 없기 때문에 실제로 회사채 발행을 추진하더라도 이달 중 발행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포스코P&S는 국내외 중소형 고객사에 대한 철강재 판매와 포스코에 대한 철스크랩 공급, 뉴알텍을 통한 알루미늄 판재 제조, 고객사들과의 협업 비즈니스인 강건재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는 계열사이다.
지난해에는 지난해 2조7,700억원과 매출과 39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안정적인 사업구조와 재무역량을 갖춰 신용평가기관인 나이스신용평가는 'AA-(안정적)'의 신용등급으로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