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제조업수주 하락
*중국 수출성장률 하락
*상품시장 약세 논의, 골드만 삭스
*영란은행, ECB 기준금리 동결
*유로존 연말 경기회복 기대

  금일 줄곧 하락으로 일관한 전기동은 반등도 제대로 해보지 못하고 2%가까운 하락세를 보였다. 전일에 이어 오늘 미 주식시장도 약세를 보인점도 전기동 하락세를 부추겼다. 4월 독일 제조업 수주는 전월 대비 2.3%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존 경기침체가 독일 내수시장에도 전이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시장을 지배했다. 또한 중국의 수출성장률이 전월에 비해 반토막 난것으로 보여 실물수요에 대한 부진을 확인했다.

  Marex Spectron의 분석가 George Adcock에 따르면 매번 나오는 경제지표가 악화되어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고 전했다. 골드만삭스는 15년 동안 지속되었던 상품시장의 강세가 마무리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투자자들은 이미 상품펀드에서 233억 달러를 인출했다고 전했고 그 중 182억 달러가 주식시장으로 옮겨갔다고 전했다. 영란은행과 ECB는 기준금리를 동결했고 드라기 총재는 올해 말부터 경기회복이 점진적으로 가시화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자금난을 겪는 유로존 중소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유로존 주식장은 드라기 언급과는 무관하게 하락으로 보답했다.

  중국 구리 생산자 Jinchuan Group사는 환경오염 이슈로 가동을 정지한 인도 제련소 구리 인도분에 대한 불가항력을 선언했다고 알려졌다. 또한 인도네시아 Freeport McMoRan 광산의 조업 중단 이슈도 여전히 진행중지만 전기동의 하락세를 반전시키지는 못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7100대와 7500대의 박스권이 유효하다. 단기적으로 하락세가 유지된다하더라도 박스권 하향 돌파는 아직 제한적임을 고려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