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태국 CGL 투자 가시화

포스코, 태국 CGL 투자 가시화

  • 철강
  • 승인 2013.06.10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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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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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지매입 진행 중...늦어도 내년초 착공

  포스코(회장 정준양)가 태국에 연산 40만톤 규모의 용융아연도금공장(CGL) 투자가 가시권에 들어왔다.

  장인환 부사장(탄소강사업부문장)은 10일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태국과 인도네시아 CGL투자는 이미 내부적으로 전략적인 투자사업으로 결정된 사항"이라면서 "태국의 경우에는 현지 파트너측에서 부지매입을 진행하고 있고 이것이 마무리되면 부지정지 작업에 나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자동차산업단지인 라용 인근에서 부지매입이 진행되고 있으며, 늦어도 내년 초에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태국의 자동차시장은 지난해 내수 144만대, 수출 101만대 등 총 245만대를 생산해 전년대비 68% 급증하며 빠른 성장속도를 보이고 있다.

  일본의 JFE스틸이 지난 4월에 40만톤 규모의 CGL을 가동하는 등 급신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동차강판 시장을 두고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이와 함께 장 부사장은 인도네시아 CGL에 관해 "일관제철소 프로젝트와 연계해 하공정 확충의 일환으로 진행할 계획이라 아직 구체적인 계획을 밝힐 단계는 아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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