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로 전 공정 완전 자동화 방식 냉연공장 건설로 철강사업 발전에 기여
제14회 철의 날 기념행사에서 동부제철 이덕재 부사장이 동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덕재 부사장은 37년간 철강업계에 종사하면서 세계 최초로 전 공정 완전 자동화 방식의 냉연공장 및 세계 최대 규모의 친환경 전기로 제철공장 건설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철강산업 발전에 기여했다.
이덕재 부사장은 열연 판재생산에 고로 생산 위주의 철강기술에서, 전기로 공법을 통해 고부가가치 강종인 API 강재, 고탄소강, 고장력 자동차강판 등을 개발할 수 있게 함으로써, 전기로 제강이 가지는 한계를 극복함과 동시에 철강 제조기술 발전의 영역을 넓혔다.
또한 제조 공정 및 품질 개선을 통해 스크랩을 활용한 자원재활용으로 고급 표면처리 강판 생산을 통해 전기로 제강분야에서 전기로 철강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했다.
이덕재 부사장은 세계 철강업계 최초의 전 공정 완전 자동화 방식인 당진 냉연공장 건설을 주도하면서, 기존에 외국수입에 의존하였던 설비인 CGL, CCL, EGL 설비의 국산화 및 합리화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으며, 특히, 동부제철 복합컬러코팅 설비(MCCL) 및 #4CGL 설비의 국산화 개발에 성공함으로써 국내 철강설비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덕재 부사장은 차세대 도금강판 개발을 주도해 기존 GI 대비 내식성이 5배 이상인 차세대 도금강판 개발이 완료 중이며, 국내 최초로 0.197 mm 두께의 아연도금강판 생산 제조기술을 개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