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휴일 속, 美 달러화 강세에 하락

  금일 금속시장은 미 달러화 강세 및 지난 주말에 발표된 부진한 중국 경제지표에 영향을 받으며 하락하는 모습을 보인 하루. 세계 최대 금속 수요국인 중국이 금일부터 12일까지 단오절 연휴로 인하로 휴장인 가운데 거래량 역시 평소보다 저조한 모습을 보임. 지난 주말 발표된 중국 수출 성장률이 저조하게 발표됨에 따라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감이 커지면서 비철금속 및 귀금속 가격 모두 하락 움직임을 보임. 또한, 지난 주에 발표된 미국의 긍정적인 고용지표와 S&P가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으로 상향 조종함에 따라 미 달러화 강세가 이어지면서 금속 가격 하락에 영향을 줌. 금주 중국의 휴일과 미국의 특별한 경제지표가 부재인 가운데 투자자들은 명일(11일)까지 진행될 일본은행(BOJ)의 통화정책회의 결과에 이목이 집중 될 것으로 생각됨.

  비철금속: 금일 비철금속 상품들은 전반적으로 하락 움직임을 보인 하루. 중국이 12일까지 단오절 휴일로 인하여 거래량 역시 평소에 비해 저조한 모습을 보임. 지난 주말 중국의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되고 미 달러화가 주요 통화대비 강세 모습을 보임에 따라 Copper를 비롯한 비철금속 상품들이 하락 흐름을 보이며 하루의 장을 마무리함.

  귀금속: 금일 귀금속 시장은 지난주 금요일의 긍정적인 미국 고용지표로 인한 美 연준의 양적 완화 축소 전망 분위기가 여전히 시장을 압박하는 가운데, 전일 큰 폭의 하락세를 회복하지 못하며 보합 수준의 장세를 펼치며 마감함. 중국의 단오절 휴일로 인한 큰 시장참여자의 부재로 별다른 변동성은 보여주지 못했으며, 미국 신용등급전망의 상향 조정으로 미 달러화의 강 보합세가 귀금속 시장의 상방을 억누르는 요인이 됨. 금일 예정된 주요 경제 지표가 없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금일과 명일, 이틀에 걸쳐 열리는 일본은행의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주시하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