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하이스코, 에코라이닝강관 생산 범위 확대

현대하이스코, 에코라이닝강관 생산 범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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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6.1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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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전민준 mjje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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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경 확대 및 후육 제품 생산까지 검토 중

  현대하이스코(사장 신성재)가 올해 10월까지 울산공장 에코라이닝STS강관 생산 범위를 확대한다.

  현재 생산 가능 외경은 150A까지이지만 10월부터는 외경 200A까지 가능할 예정이며 이 제품 생산이 안정화 되면 300A까지 넓혀 나갈 계획이다.

  STS강관 시장은 과거 배관용으로만 한정됐던 것에서 최근에는 플랜트용이나 심지어 에너지 시장까지도 넓어지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현대하이스코도 외경을 늘리며 두께도 보다 두꺼운 에코라이닝STS강관을 생산해 기존 STS강관 대비 경쟁력을 확실히 갖추겠다는 전략이다.

  한편 현대하이스코는 지난 2011년 9월 고가의 STS강관을 대체하며 친환경성과 무용접성까지 구비한 야심작인 에코라이닝STS강관 생산 설비 가동에 들어간 바 있다.

  총 160억원을 투자한 이 설비는 가동 후 연간생산량 약 1만4,000톤을 계획했으나 작년에는 시황 침체와 에코라이닝STS강관 납품 실적이 없어 현장 적용에는 다소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올해 들어 특약판매점 7개 업체를 추가하는 것과 함께 현대건설 및 LH공사 등 주요 건설업체에 제품을 공급하며 판매량과 함께 설비 가동률도 점차 올라가는 추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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