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도 양국간의 무역증대 힘쓸 것
서울 명동 소재 TAJ레스토랑에서 취임식 가져
주한인도상공회의소는 지난 17일 서울 명동에서 이사회를 열고 샤시 모드갈(Shashi Maudgal) 노벨리스코리아 사장을 제2대 회장으로 추대했다고 18일 밝혔다.
2대 회장에 취임한 샤시 모드갈 회장은 세계 최대 알루미늄 압연 및 리사이클 기업인 노벨리스社의 아시아 및 코리아 대표로서 앞으로 2년간 주한인도상공회의소를 이끌어 간다.
특히 국내 비철금속산업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고 한국, 인도 양국간의 무역증대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
주한인도상공회의소는 2010년 1월 한국, 인도 양국간의 무역 및 투자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지난 2010년 9월 사무국을 신설하고 정보제공, 네트워크 구축, 투자유치, 비즈니스 애로 요인 발굴 및 대정부 건의, 투자 및 무역 사절단 파견 및 접수, 관광 및 문화 교류 증진, 교육기관 교류 및 상호 학생 유학 확대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딜립 순다람(Dilip Sundaram) 쌍용자동차 부사장, 타타대우 상용차 아누르프 차터(Anurup Chatterjee) 해외사업부 본부장, 파스 샤머(Parth Sharma) ING LIFE 상무, 아제이 찬드뿌리아(Ajay Chandpuria) 인도 대사관 무관 등 30여 명의 한국 진출 인도기업 및 인도 진출 한국 기업대표들이 참석했다.
노벨리스 코리아는 아시아 최대규모의 통합 알루미늄 생산업체이자 구리 생산업체인 Hindalco Industries Limited(BSE: HINDALCO)의 자회사로, Hindalco는 인도 뭄바이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Aditya Birla Grou(아디티아비를라그룹)의 주력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