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산 연강선재 오퍼價 반등?

중국산 연강선재 오퍼價 반등?

  • 철강
  • 승인 2013.06.2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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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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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기준 전 주보다 톤당 5~10달러↑…업계 “특별한 인상 요인 없어”

올 3월부터 약세가 이어지던 중국산 연강선재 오퍼가격이 6월 중순 이후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6월 22일 기준 중국산 연강선재 오퍼가격은 고급재의 경우 톤당 515달러, 그 밖의 중저가재가 510달러를 기록했다.(엑스트라 미포함)

이는 일주일 전보다 5~10달러 정도 인상된 가격으로, 지난 2월 중순을 기점으로 꾸준히 약세가 지속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반등이다.

국내 수입업계는 이 같은 반등이 뚜렷한 이유가 없는 상태에서 이뤄진 것으로 장기간 지속되지는 못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연강선재 수요산업인 현지 건설 경기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업체들의 유통 재고 부담이 여전한 수준”이라며 “제품가격 약세로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현지 생산업체들이 일시적인으로 가격을 조정한 것이기에 오름세가 오래 지속되기는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중국내 주요 선재 업체들이 7월 가격을 발표하면서 강종별로 혼조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바오산강철의 경우 자동차용 부품으로 사용되는 경강선재와 냉간압조용강선(CHQ-Wire)의 7월 가격을 톤당 2만2,000원 정도 인하하기로 했지만 안강은 같 은달 주요 연강선재 제품가격을 톤당 1만4,700원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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