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美수출, 성수기에 제동

(컬러) 美수출, 성수기에 제동

  • 철강
  • 승인 2013.06.2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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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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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강판 미국 및 중남미 수출 물량, 납기 지연

  최근 STX팬오션이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가면서 선박 일부가 억류되는 등 수출 물량들의 납기 지연 상태가 속출될 것으로 보여 업계 내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수출에 문제가 있는 물량들은 대부분 미주 지역과 중남미 지역으로 수출되는 제품들이 대부분으로 납기 지연으로 손해배상 청구가 들어올 가능성이 높다.

  특히 4~5월 수출가격이 가장 좋았던 시기의 물량이라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의 입장에서는 손해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납기가 지연되면 우선적으로 제품을 받는 시기에 맞춰 할인 요청이 들어오는 등 시황 클레임이 걸려올 가능성이 높다.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은 직접 수출한 물량뿐만 아니라 일부 상사를 통해 수출한 물량까지 잡혀 있는 경우가 있어 피해 물량이 상당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고객관리 차원에서도 신뢰도 하락으로 2차 피해가 있을 가능성이 있는데 현재 문제가 당장 해결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여 업체 관계자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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