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실적 모멘텀 회복 전망

현대차, 실적 모멘텀 회복 전망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3.06.26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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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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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판매 견고, 신차 기대감
1분기 저점으로 완연한 회복세 기대

  현대자동차의 글로벌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도 실적 모멘텀도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26일 HMC 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차의 1~5월 글로벌 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9.6%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글로벌 수요 증가율 2.7%를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글로벌 시장 점유율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재고도 1.8개월분 수준에서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브라질공장 3교대 전환과 터키공장 증설이 예정돼 있고 연말에는 중국 3공장의 15만대 추가 증설이 예정돼 있어 글로벌 판매 증가는 이어질 것이라고 HMC 투자증권은 내다 봤다.

  HMC 투자증권은 현대차의 실적 모멘텀이 1분기를 바닥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HMC 투자증권은 “판매지표가 증가세를 지속했지만 엔화약세, 미국 연비이슈, 대규모 리콜, 통상임금 소솔 등의 악재가 잇따라 발생하며 주가를 압박했다”면서 “하지만 이런 악재들의 실질적 영향은 거의 없거나 시장의 우려보다는 훨씬 적을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엔화약세 추이가 일단락되며 원·달러 환율 여건이 개선됐고 제네시스와 소나타 후속 등 신차 기대감 등으로 실적 모멘텀은 1분기를 저점으로 완연한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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