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경제지표 호전 경계감
*미 금리인상 조기 인상론 대두
*중국발 위기론 잠잠해짐
금일 전기동은 전일에 이어 상하 변동폭이 자주 바뀌는 행보를 보였다. 장 초반 전일 고점까지 상승하며 상승가능성을 높였으나 중국장 개장 이후 매도물량이 쏟아지면서 하락세를 키워나갔다.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면서 결국 하락으로 마감했다. 최근 시장의 움직임은 미국의 경기지표가 호전되어 나오면 출구전략 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우려로 하락하고 지표가 악화되어 발표하면 경기침체우려로 하락하고 있다. 물론 이런 시장의 논리로 시장을 해석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항상 맞다고 볼 수 없으나 뉴스 재료와 시장의 움직임을 무조건 적으로 따라가는 것을 경계할 필요가 있다.
CNBC에 의하면 미 연준의 기준금리 인상이 예상보다 빨라질 수 있다고 전했다. 미 연준이 금리 인상을 위해서는 실업률이 6.5%로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 2.5%로 올라야 가능하다고 언급했으나 실제로 미 연준이 고려하는 것은 주간 실업수당청구 건수로라고 설명했다. 과거 금리인상 때 주간실업수당청구 건수가 평균 35만명 수준 인것을 감안하면 2015년까지 금리인상을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덧붙였다. 전주에 이어 전기동 시장의 주요 하락 요인이었던 중국 신용경색 이슈는 필요시 중국 인민은행의 지원 언급으로 안정화 되고 있다. 한편으로 중국판 서브프라임 거품을 우려하면서도 중국 지도부가 통제를 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판단했다.
기술적으로 전기동은 하락하고 있지만 기습적인 반등시도도 일어나고 있다. 이는 단기적으로 큰 폭의 하락보다는 등락을 반복하면서 하락하는 패턴을 고려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