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특수강, 7월 STS선재價 인하

포스코특수강, 7월 STS선재價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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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01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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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기락 kr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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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계 제품 전월比 톤당 10만원↓…니켈 가격 약세, 수입대응 차원

포스코특수강은 올 7월 주문분 국내 300계 스테인리스선재(STS Wire Rod) 판매 가격을 지난달보다 톤당 1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7월 주문분 300계 STS선재 가격은 톤당 340만원, 400계는 지난달에 이어 235만원으로 동결됐다.

포스코특수강 관계자는 “STS선재 가격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LME 니켈 가격이 지난달에도 약세를 보였다”며 “또 수입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7월 가격을 인하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올 6월 LME 평균 니켈가격은 지난 5월보다 톤당 680달러 정도 하락한 톤당 1만4,2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최근 3~4년 동안 최저 수준으로 여전히 세계 니켈 공급과잉 현상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국제니켈연구그룹이 발표한 ‘2013년 1~4월 니켈 생산 및 소비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1~4월 세계 니켈 시장은 3만3,000톤의 공급 과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난 것. 하지만 4월 니켈 생산·소비가 전월대비 큰 폭 감소한 것으로 집계돼, 공급 과잉 속도는 어느 정도 완화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포스코특수강은 올 상반기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판매량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빌릿과 탄소합금강 등의 판매량이 다소 부진하면서 상반기 목표 판매량 달성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지만 하반기 판매량 증가에 더욱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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