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도) 국내 석도업체 9월 수출 증가?

(석도) 국내 석도업체 9월 수출 증가?

  • 철강
  • 승인 2013.07.13 06:00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출 가격 인하 어려워, 8월 감산은 매년 있었던 일

  일본의 한 매체에서 국내 석도강판 제조업체들의 9월 선적분 수출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했다.

  8월 전력감소로 말미암은 생산 감소 영향으로 9월 생산이 늘어날 것이라는 것. 판매 또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반덤핑 영향으로 필리핀 등 주변 지역에 가격을 낮춰 팔 것이라고 전망했다.

  뿐만 아니라 동부제철에서는 일본 고로업체로부터 열연강판을 싼 값에 수입해 수출가격을 낮춰 일본 업체들에게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국내 업체들은 현재 수출에서 적자가 심하기 때문에 실제 수출가격 인하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반덤핑 영향으로 수출을 다른 지역으로 돌릴 수밖에 없는 건 사실이지만 수출가격을 낮춰 팔면 영업이익에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밖에 없다.

  9월 선적분 수출량 역시 크게 늘어나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국내 업체들이 올해 들어 꾸준히 수출량을 늘려온 것은 사실이다. 내수가 줄었기 때문. 그러나 8월 생산 감소는 매년 있어왔던 것으로 양 조절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