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산업 마산조선소, 다음을 기약

성동산업 마산조선소, 다음을 기약

  • 수요산업
  • 승인 2013.07.12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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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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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경매 응찰자 나타나지 않아
2차 경매 다음알 8일 진행 예정

  성동산업 마산조선소가 첫 경매에 부쳐졌지만 유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창원지법 마산지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성동산업 마산조선소에 대해 감정가 2,278억6,571만원으로 경매를 진행했지만 응찰자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장 경매물건 가운데 역대 최고 감정가를 기록한 성동산업 마산조선소는 다음달 8일 처음 감정가의 20%가량 떨어진 1,822억원으로 2차 경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성동산업 마산조선소는 건물 면적이 2만8,994㎡, 토지 면적은 12만726㎡에 달하는 초대형 물건으로 감정가가 공장 경매물건 중 역대 최고치이며, 모든 용도 매물 중에서는 역대 세 번째다.

  한편, 성동산업의 주채권자였던 우리은행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성동산업의 자금난이 심화되자 더 이상 회사가 부채를 상환할 능력이 없다고 보고 마산조선소를 경매에 넘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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