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I 6월 판매, ‘총체적 난국’ 전년比 15%↓

EGI 6월 판매, ‘총체적 난국’ 전년比 15%↓

  • 철강
  • 승인 2013.07.16 10:07
  • 댓글 0
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수, 수출 각각 전년 대비 9.1%, 21.9% 감소
평판 TV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

  전기아연도금강판(EGI) 6월 총 판매량은 12만9,000톤으로 지난해 15만1,800톤에 비해 1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주요 냉연 제조업체 4개사의 EGI 판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국내 판매량은 7만4,500톤으로 전년 대비 9.1% 감소했고 수출은 5만4,500톤으로 전년 대비 21.9% 급감했다.

  EGI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것은 가장 많은 수요를 갖고 있던 평판 TV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우선 평판 TV 판매량 자체가 크게 줄었다. 현재 가전사들은 생활가전 품목인 에어컨과 세탁기를 제외하면 판매가 계획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평판 TV 백판이 플라스틱 사출 제품인 레진으로 전환되면서 EGI 수요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 가전제품의 컬러강판 원자재로도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 표면이 미려한 제품에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수요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6월 EGI 판매는 동부제철이 수출부문에서 판매가 전년 대비 조금 늘었을 뿐 모든 업체들이 내수, 수출 모두 판매량이 감소했다.

  1~6월 판매량은 73만9,600톤으로 지난해 83만6,500톤에 비해 11.6%에 급감했다. EGI는 수출 부문 적자가 크기 때문에 수출을 많이 줄였는데 내수 부문 상반기 판매량도 38만2,800톤으로 전년 대비 16.4% 급감했다.

 

주요 냉연사별 6월 EGI 판매실적 단위:톤,%
구분 12년 6월 13년 5월 13년 6월 전월비 전년비 2012.1~6 2013.1~6 전년동기비
포스코 내수 42,000 35,000 40,000 14.3 -4.8 242,000 209,000 -13.6
수출 55,000 50,000 47,000 -6.0 -14.5 282,000 292,000 3.5
97,000 85,000 87,000 2.4 -10.3 524,000 501,000 -4.4
유니온스틸 내수 16,500 13,200 14,200 7.6 -13.9 96,800 78,800 -18.6
수출 6,000 3,400 3,900 14.7 -35.0 32,100 27,200 -15.3
22,500 16,600 18,100 9.0 -19.6 128,900 106,000 -17.8
현대하이스코 내수 15,300 12,500 12,200 -2.4 -20.3 78,000 51,500 -34.0
수출 7,800 1,500 2,400 60.0 -69.2 49,200 30,400 -38.2
23,100 14,000 14,600 4.3 -36.8 127,200 81,900 -35.6
동부제철 내수 8,200 8,000 8,100 1.3 -1.2 41,300 43,500 5.3
수출 1,000 400 1,200 200.0 20.0 15,100 7,200 -52.3
9,200 8,400 9,300 10.7 1.1 56,400 50,700 -10.1
총계 내수 82,000 68,700 74,500 8.4 -9.1 458,100 382,800 -16.4
수출 69,800 55,300 54,500 -1.4 -21.9 378,400 356,800 -5.7
151,800 124,000 129,000 4.0 -15.0 836,500 739,600 -11.6
*자료 한국철강신문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