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수, 수출 각각 전년 대비 9.1%, 21.9% 감소
평판 TV 수요 감소가 가장 큰 요인으로 작용
전기아연도금강판(EGI) 6월 총 판매량은 12만9,000톤으로 지난해 15만1,800톤에 비해 15%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지가 주요 냉연 제조업체 4개사의 EGI 판매실적을 조사한 결과 국내 판매량은 7만4,500톤으로 전년 대비 9.1% 감소했고 수출은 5만4,500톤으로 전년 대비 21.9% 급감했다.
EGI 판매가 급감하고 있는 것은 가장 많은 수요를 갖고 있던 평판 TV 수요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우선 평판 TV 판매량 자체가 크게 줄었다. 현재 가전사들은 생활가전 품목인 에어컨과 세탁기를 제외하면 판매가 계획 대비 크게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평판 TV 백판이 플라스틱 사출 제품인 레진으로 전환되면서 EGI 수요에 지대한 영향을 줬다. 가전제품의 컬러강판 원자재로도 사용되고 있지만 일부 표면이 미려한 제품에 제한적으로 적용되고 있어 수요 확대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6월 EGI 판매는 동부제철이 수출부문에서 판매가 전년 대비 조금 늘었을 뿐 모든 업체들이 내수, 수출 모두 판매량이 감소했다.
1~6월 판매량은 73만9,600톤으로 지난해 83만6,500톤에 비해 11.6%에 급감했다. EGI는 수출 부문 적자가 크기 때문에 수출을 많이 줄였는데 내수 부문 상반기 판매량도 38만2,800톤으로 전년 대비 16.4% 급감했다.
주요 냉연사별 6월 EGI 판매실적 | 단위:톤,% | ||||||||
구분 | 12년 6월 | 13년 5월 | 13년 6월 | 전월비 | 전년비 | 2012.1~6 | 2013.1~6 | 전년동기비 | |
포스코 | 내수 | 42,000 | 35,000 | 40,000 | 14.3 | -4.8 | 242,000 | 209,000 | -13.6 |
수출 | 55,000 | 50,000 | 47,000 | -6.0 | -14.5 | 282,000 | 292,000 | 3.5 | |
계 | 97,000 | 85,000 | 87,000 | 2.4 | -10.3 | 524,000 | 501,000 | -4.4 | |
유니온스틸 | 내수 | 16,500 | 13,200 | 14,200 | 7.6 | -13.9 | 96,800 | 78,800 | -18.6 |
수출 | 6,000 | 3,400 | 3,900 | 14.7 | -35.0 | 32,100 | 27,200 | -15.3 | |
계 | 22,500 | 16,600 | 18,100 | 9.0 | -19.6 | 128,900 | 106,000 | -17.8 | |
현대하이스코 | 내수 | 15,300 | 12,500 | 12,200 | -2.4 | -20.3 | 78,000 | 51,500 | -34.0 |
수출 | 7,800 | 1,500 | 2,400 | 60.0 | -69.2 | 49,200 | 30,400 | -38.2 | |
계 | 23,100 | 14,000 | 14,600 | 4.3 | -36.8 | 127,200 | 81,900 | -35.6 | |
동부제철 | 내수 | 8,200 | 8,000 | 8,100 | 1.3 | -1.2 | 41,300 | 43,500 | 5.3 |
수출 | 1,000 | 400 | 1,200 | 200.0 | 20.0 | 15,100 | 7,200 | -52.3 | |
계 | 9,200 | 8,400 | 9,300 | 10.7 | 1.1 | 56,400 | 50,700 | -10.1 | |
총계 | 내수 | 82,000 | 68,700 | 74,500 | 8.4 | -9.1 | 458,100 | 382,800 | -16.4 |
수출 | 69,800 | 55,300 | 54,500 | -1.4 | -21.9 | 378,400 | 356,800 | -5.7 | |
계 | 151,800 | 124,000 | 129,000 | 4.0 | -15.0 | 836,500 | 739,600 | -11.6 | |
*자료 한국철강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