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초 완공, 7월부터 본격 판매 나서
동국산업(사장 이온영)의 중국법인 DK차이나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상하이에 설립된 DK차이나는 미국 DK아메리카에 이은 동국산업의 두 번째 해외법인으로 지난 4월 초 완공됐다. 4월 완공됐지만 그동안 판매실적은 없었는데 7월부터 본격적인 제품 판매에 들어갈 계획으로 알려졌다.
중국 현지 업체들보다는 주로 글로벌 자동차 부품업체들 위주로 판매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현지 업체들의 경우 어음 등 해결해야 될 문제가 많아 글로벌 업체들에게 현금위주로 판매에 나설 방침이다.
동국산업은 올해 수출 계획을 지난해 대비 30~40% 늘렸는데 포스코 등과 합작한 포스인프라오토와 더불어 중국 법인을 통해 중국 수출이 상당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국 지역은 전 세계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과 부품업체들이 모여 있어 고탄소강 제조업체들의 최대 수출 지역으로 DK차이나는 중국 수출의 주요 공략 거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