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18일 비철금속 일일시황 [NH투자선물]

  • 비철금속
  • 승인 2013.07.19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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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간언 ku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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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년도 전기동 공급 우위 현실화 될 전망
*전일에 이은 버냉키 의장 증언, 시장 심리 조절 중
*전기동 TC/RCs 비용 증가
*G20 재무장관 회의 19 ~ 20일 개최

  시장이 전일 버냉키 연준의장의 의회 증언에 대한 해석이 엊갈리는 모습을 보이며 이는 비철금속 시장에도 반영되며 개장 후 전기동 및 비철금속은 장 초반 큰 폭의 변동 없이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최근의 BHP Billiton 및 Rio Tinto 등의 구리 관련 생산이 증가했단 소식에 이어 금일 Anglo America 사 역시 2분기 생산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금년도 전기동 공급우위 전망에 무게를 실어주며 전기동 가격 하락을 이끌었다. 장 마감을 앞두고 전이에 이의 상원 의회 증언에서 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유지를 재 확인 한것으로 나타나며 비철금속은 반등하는 모습을 보였고 전기동은 $6,905로 소폭 상승 마감했다.

  전기동 및 비철금속의 가격 반등을 이끌었던 버냉키 의장의 2차 증언의 내용을 정리해보면 '양적완화의 축소 시기를 언급하는 것은 시기상조'라는 것으로 귀결된다. 더욱이 예상가능한 미래에 긴축은 나타나지 않을 것이라 밝혀 기존 예상인 9월 및 연말 양적완화 축소 전망 역시 일축하는 모습이었다. 2%를 밑도는 인플레이션과 여전히 높은 실업률을 언급, 강도 높은 경기조절정책 역시 시사 했다. 이 같은 내용은 오는 30 ~ 31의 FOMC 회의까지는 시장 지지 요인으로 작용 할 전망이다.

  유럽의 전기동 가공업자인 Aurubis에 따르면 구리 정광 정, 제련에 필요한 세계 TC/RCs가 톤당 $10 수준 증가하여 $80 수준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주된 원인으로는 몇몇 구리 광산에서의 생산차질에도 불구 인도네시아 및 몽고의 광산들이 구리 정광 생산을 시작 혹은 증가시킨 탓에 이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명일에는 큰 재료로 작용할 지표 발표의 부재에 비철금속 시장은 달러를 비롯한 외환시장 움직임 및 지루하지만 연준의장의 금일 증언 내용을 시장이 또 다시 어떻게 해석하냐에 따를 것으로 보인다. 오는 19 ~ 20일 러시아에서의 G20 재무장관 회의 역시 귀추가 주목 된다. 최근 연준 양적완화 축소 논란을 두고 시장이 출렁인 만큼 해당 회의의 주요 의제 역시 미 출구전력의 대응책과 관련한 것이 될 예정으로 주목하는 것이 필요할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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