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루미늄 압연·재활용 산업 다국적 기업인 노벨리스가 7월 24~26일 경북 안동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첫 재활용 교육 프로그램인 ‘그린 비즈 캠프’를 개최 중이다.
국제 청소년 교육단체인 JA Korea(Junior Achievement Korea)와 공동 주최하며 총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에서 선발된 어린이 52명이 참가한다. 행사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재활용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 등 환경친화적인 경험과 함께 다양한 문화체험활동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참가자들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노벨리스 영주 리사이클링 센터를 견학할 예정이다.

한편, 노벨리스는 2020년까지 세계 노벨리스 제품의 재활용 원자재 사용 비율을 8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지난 2011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재활용을 통해 알루미늄을 생산하면 보크사이트에서 알루미늄을 생산하는 에너지의 5%만 필요하므로, 알루미늄 재활용은 에너지 절감과 함께 생산 과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의 95%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산업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