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2분기 수익성 개선 뚜렷

포스코, 2분기 수익성 개선 뚜렷

  • 포스코IR 2013년 2분기
  • 승인 2013.07.25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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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정환 jhbang@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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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7조 7,400억원, 영업益 7,030억원...영업이익률 9.1%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 총력...中, 동남아 수출 증가
비철강부문 시너지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포스코(회장 정준양)는 25일 컨퍼런스콜을 통한 기업설명회(IR)을 열고, 단독기준으로 매출액 7조7,400억원, 영업이익 7,03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에 비해 매출은 소폭인 0.7%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1.0%나 늘어나며 수익성이 개선됐다.

  포스코는 자동차·에너지·조선·가전 4대 산업에 대한 고부가가치 제품을 전분기보다 3.5% 늘어난 371만톤을 판매함으로써 전체 제품판매량이 광양 고로 개수 영향으로 소폭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매출액은 지난 분기보다 늘어났다.

  특히 엔저의 영향에도 불구하고 주요 경쟁지역인 중국, 동남아에서 올해 상반기 각각 155만톤, 185만톤을 판매함으로써 전년동기보다 14.3%, 12.3% 늘어났다.

 

<포스코 2분기 경영실적>

구분

2012년 

2013년 

전기비

전년비

2분기

1분기

2분기

매출액(십억원)

        9,233

        7,685

        7,740

0.7%

-16.2%

영업이익(십억원)

        1,101

          581

          703

21.0%

-36.1%

조강생산량(천톤)

        9,405

        9,069

        8,849

-2.4%

-5.9%

제품판매량(천톤)

        8,669

        8,438

        8,414

-0.3%

-2.9%



  이와 함께 상반기까지 누적 원가절감액은 원료비 1,429억원, 재료비455억원 등 총 3,248억원으로 집계됐으며, 연간 기준으로 7,300여억원의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 중 지난 6월 내용적 6,000㎥의 세계 최대 고로로 재탄생한 광양 1고로가 성공적으로 가동함으로써 용선 제조원가 절감액이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세계 철강 경기는 동남아 등 신흥국 투자 확대에 따른 6%의 견조한 수요 증가세에 힘입어 전년보다 3% 수요증가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세계 최대 철강시장인 중국은 3분기를 저점으로 철강가격이 점진적으로 회복할 것으로 기대했다.

  포스코의 연결기준 경영실적은 매출액 15조6,030억원, 영업이익 9,030억원, 순이익 2,410억원을 기록했다. 철강 부문의 실적 개선과 건설·에너지·ICT 등 비철강 부문의 영업이익 기여도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이 1분기에 비해 25.9% 증가했다.

  한편 포스코는 올해 매출액 목표를 연결기준 64조원, 단독기준 32조원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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