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3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 전망

현대제철, 3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 전망

  • 애널리스트리포트
  • 승인 2013.07.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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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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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제철이 올 3분기를 저점으로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신한금융투자 홍진주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은 별도 기준 매출액 3조3,000억원, 영업이익 1,816억원을 기록하며 예상을 하회했다”며 “C열연 증설과 계절적 성수기로 출하량은 늘었지만 판재류는 투입원가가 상승했고 봉형강류는 가격이 하락하면서 수익성은 전분기 대비 악화됐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현대제철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조9,600억원, 영업이익 1,130억원으로 내다보며 “비수기 진입과 전력난으로 출하량 감소가 불가피해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연구원은 “최근 수출 시황 반등 효과가 내수 시황에 반영되는 시점은 9월 이후로 예상된다”며 “7, 8월은 비수기로 수요가 부진하기 때문인데 현대제철의 제3고로 가동이 내수 열연 및 후관 수급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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