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전망기관, 내년 비철금속 가격 상승 전망

주요 전망기관, 내년 비철금속 가격 상승 전망

  • 비철금속
  • 승인 2013.08.0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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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도연 kimdy@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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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동 제외 대부분 제품서 올해 보다 가격 오를 것으로 예측

  수요 부진에 따른 공급과잉과 투기세력들의 이탈 등으로 인해 올해 비철금속 가격이 크게 하락한 가운데 내년에는 전반적으로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근 로이터폴 자료에 따르면 20여개의 전망기관들의 올해 가격 및 내년 가격 전망을 제품별로 조사한 결과 전기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제품에서 가격이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 같은 이유는 무엇보다 경기 회복이 이뤄지면서 실물 시장에서의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기동의 경우 늘어난 생산능력 등으로 인해 공급과잉 상황은 앞으로도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내년에도 가격은 약세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제품별 전망가격을 보면 우선 전기동(Copper)의 경우 25개의 기관들이 예측한 내년 평균 가격은 7,141달러로 올해 전망 가격인 7,323달러에 비해 200달러 이상 낮다. 그러나 최고 가격과 최저 가격의 차이는 무려 2,200달러에 달할 정도로 예측 편차가 크다. 최고는 8,225달러, 최저는 5,950달러를 예상했다.

  알루미늄(Aluminium) 가격은 공급과잉과 누적 재고 영향, 매수세 감소에 따른 바닥권 가격으로 예측했다.  24개 기관이 예측한 올해 알루미늄 가격은 최고치가 2,050달러, 최저치가 1,850달러를 기록했다. 평균값은 1,916.6달러였으며, 중간값은 1,907.5달러다. 그러나 내년에는 대부분 가격 상승을 예상했다.

  내년 알루미늄 가격의 평균값은 2,034.2달러로 올해 예측치 보다 100달러 이상 상승할 것으로 봤다. 중간값은 2,023.1달러, 최고치는 2,315달러, 최저치 1,838달러다.

  <보다 자세한 내용과 기관별 전망치는 비철금속 전문잡지인 'Metal World' 8월호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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