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박 발주량, 전년比 47.1%↑...불황 끝났나?
세계 선박 발주량, 전년比 47.1%↑...불황 끝났나?
  • 김경익
  • 승인 2013.08.07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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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선박수주량도 전년대비 50.2% 늘어나
  세계 선박 발주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의 조선해운 분석기관인 클락슨에 따르면 올해 7월까지 전 세계에서 발주된 선박은 총 910척으로 전년동기대비 88척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CGT 기준으로는 2,105CGT를 기록, 전년동기대비 47.1% 증가했다.

  세계 선박 발주량 증가에 따라 한국 조선사들의 선박 수주도 크게 늘었다. 올해 7월까지 국내 조선사들의 수주량은 216척, 748만CGT로 전년동기대비 척수로는 42.1%, CGT 기준으로는 50.2% 증가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와 더불어 수주금액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2.4% 증가한 229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국내 조선업계가 지난 상반기 187척의 선박을 수주했다는 점을 고려할 때, 국내 조선업계는 7월 한 달간 29척, 125만CGT의 성과를 거둔 셈이다.

  아직 자료가 발표되지는 않았지만 지난해 상반기 국내 조선업계가 CGT 기준 세계 시장 점유율이 35.5%를 차지했다는 점을 고려해 볼때, 7월 세계 시장 점유율은 더욱 높아졌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 선박 수주량 증가에 따라 업계에서는 조선업계에 봄이 찾아오고 있다는 전망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하지만 한편에서는 지난해 상황이 워낙 나빴기 때문에 현재의 결과는 2012년 실적의 기저효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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