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러) “8월을 넘어라”

(컬러) “8월을 넘어라”

  • 철강
  • 승인 2013.08.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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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문수호 shmoon@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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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수출, 9월 반등 위해 버티기

  컬러강판 제조업체들이 7~8월 여름 비수기를 맞아 버티기에 들어간 상태다. 7월에 이어 8월 비수기 마지막 고비를 넘겨야 9월부터 다시 반등할 수 있다는 기대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상황은 어렵지만 8월 내수, 수출 부문 모두 판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제조업체 관계자들의 기대만큼 상황은 좋지 못하다. 건재용 컬러강판 가격은 8월에는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이지만 7월에 일부 소폭 가격이 하락했다.

  가전 부문 역시 일부 품목을 제외하면 가전사들의 판매 부진에 어려움을 맞고 있다. 수출도 상황은 마찬가지. 상반기까지 냉연 판재류 제품 중 그나마 수익을 내고 있었던 것이 컬러강판이었다.

  수출을 줄일 것이라는 당초 계획과는 달리 대부분의 업체들이 수출을 늘렸다. 하지만 7~8월 가격 하락으로 수익이 그리 좋지는 않다. 그나마 환율 덕에 버티고 있는 상황. 다만 9월부터 시황이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가 있어 버티는 중이다.

  9월이면 계절적 성수기가 돌아오고 수출 역시 중국산 열연강판(HR)을 필두로 오르는 분위기여서 일부 인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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