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공영 유로징크패널, 10월 모방제품 출시 예정
서진공영 측, 법적 대응도 불사할 예정. 소비자도 주의 필요
패널업계의 오랜 문제점인 인기 제품에 대한 복제 판매 문제가 최근에 또 다시 불거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대부분의 패널업체들이 자사 주력 제품과 개발 제품들에 대한 특허를 가지고 있지만 시장 내에서 인기를 끌 경우 타 업체들이 비슷한 모방 제품을 선보여 특허를 침해하는 사례는 과거부터 논란이 지속돼오고 있다.
최근에는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 서진공영의 유로징크패널이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한 중소 패널업체에서 유로징크패널과 유사한 제품을 10월 중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서진공영 측에서는 법적 소송도 마다 않는 강력한 대응에 나설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내에서 소비자에게 조금만 인기가 있으면 디자인만 일부 변경해 유사 제품을 내놓는 관행은 지탄의 대상이 돼오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잘못된 모방사례가 끊이지 않는 것은 어떻게든 판매와 수주를 늘리려는 과당 경쟁 때문이다.
패널업계 관계자들도 한 업체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제품을 유사하게 만드는 행위에 대해 상도덕을 무시한 처사라며 지양하는 모습이지만 중소 업체들의 경우 신제품을 개발하기가 쉽지 않아 이러한 악용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러한 경우 법적 소송에서 특허 침해로 인정되면 수요가들도 피해를 입을 수 있다. 대부분의 수요가들은 특허 침해 제품인지 아닌지도 모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유로징크패널은 발포폴리스티렌과 내화피복제로 구성된 스킨/코어 구조의 특수한구조적 특징을 가진 발포 입자로 제조되는 고성능 발포 성형물로 난연성, 단연성, 경제성, 편리한 취급성, 시공성 및 우수한 강도와 내구성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이밖에 건축용단열재로 적용함에 있어서 기존 발포폴리스티렌과 동일한 용도의 모든 부분에 적용이 가능하고 난연성이 뛰어난 각종 화재사고를 예방함과 동시에 우수한 단열작용으로 에너지소비를 줄일 수 있어 경제적이라는 장점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