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황 속, 건설·부동산 협회도 타격

불황 속, 건설·부동산 협회도 타격

  • 일반경제
  • 승인 2013.08.19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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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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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수 역대 최저

  건설 시장의 불황이 이어지면서 관련 협회들도 타격을 받고 있다.

  19일 건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상당수 건설·부동산 관련 협회들이 회원 수가 급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형 주택건설 업체로 구성된 한국주택협회는 지난 7월에만 4개 업체가 이탈, 회원사가 69개로 줄었다. 지난 1990년대에는 회원수가 117개를 기록했지만 현재는 40%이상 줄어든 것.

  회원 수가 감소한 것은 이뿐만이 아니다. 중소 하도급 건설업체 단체인 대한전문건설협회도 최근 회원사가 눈에 띄게 줄었다.

  2012년 말 3만70개였던 대한전문건설협회의 회원사는 지난달 말 2만9,280개로 집계돼 6개월만에 790개나 감소했다.

  주택 거래가 사상 최저치로 떨어지며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역시 최근 가파른 회원 수 감소세를 겪고 있다. 지난해 1분기 8만4,218명이었던 전국의 중개업자는 올해 2분기 현재 8만2천356명으로 2천명 가까이 줄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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