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HR價 인상 확정

포스코, HR價 인상 확정

  • 철강
  • 승인 2013.08.22 12:57
  • 댓글 0
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월 출하량부터 톤당 3~5만원 올려

  포스코가 열연강판 가격 인상을 확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열연SSC관계자들에 따르면 포스코는 오는 9월부터 유통용 열연강판 가격을 인상하기로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상 가격은 강종별로 다소 차이가 있지만 톤당 3만~5만원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의 이번 가격 인상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중국 등 국제적인 열연강판 시황 반등에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 그동안 시중에서는 포스코가 가격 인상을 하지 않음에 따라 가격 상승을 하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 했다. 하지만 포스코도 올해 수익성 악화에 시달렸기 때문에 인상은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이번 인상은 동부제철과 현대제철 가격 인상에 뒤이은 것으로 다소 늦은 감이 있다. 하지만 이에 따라 유통업계의 열연강판 가격 상승은 당분간 추진력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와 더불어 현대제철과 동부제철의 경우 포스코의 가격 인상에 따라 추가적인 가격 인상을 계획하고 있기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에서는 당분간 상승분위기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포스코는 냉연 및 강관사들에게도 톤당 3만~5만원가량의 인상을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가격협상에 따라 다소 변동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작권자 © 철강금속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