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價格 인상과 판매 사이의 고민

(열연) 價格 인상과 판매 사이의 고민

  • 철강
  • 승인 2013.09.1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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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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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영업 일수로 인해 둘다 이루기 쉽지 않아

  국내 열연강판 유통업계가 가격 인상과 판매라는 두 가지 문제 사이에서 고민에 빠졌다.

  제조사들이 공급가격 인상을 했기 때문에 이에 맞춰 판매가격 인상도 나서야 하지만 수요 부진에 따라 가격 인상이 마음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와 더불어 9월에는 추석 연휴로 인해 영업일수까지 짧아 매출 확보도 다소 어려운 상황이다.

  유통업계는 가격 인상과 매출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기위해 분주한 모습. 하지만 두 가지 중 하나도 성공시키기 어렵다는 원성이 자자하다.

  유통업계의 한 관계자는 “영업일수가 짧기 때문에 인상만 추진해서는 목표 매출을 맞추기 힘들고 그렇다고 해서 손해를 보면서까지 판매를 할 수도 없기 때문에 그야말로 진퇴양난”이라고 전했다.

  한편, 중국 오퍼가격이 톤당 570달러에서 소폭 하락하는 등 혼조세를 보이고 있어 시중에서는 서둘러 유통가격을 인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유통가격은 전주대비 1만원가량 인상되는 등 더딘 상승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중에서는 포스코 정품이 톤당 73만~75만원, 포스코 수입대응재가 71만~73만원, 현대제철 제품은 톤당 73만~74만원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재는 톤당 68만~69만원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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