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다각적 마케팅 전략 발표, 4가지 세부전략 제시
유니온스틸(사장 장세욱)이 올해 하반기 마케팅 전략으로 ‘초격차 전략’을 내세웠다.
유니온스틸의 초격차 전략은 타 업체와의 간극을 벌이자는 취지로 컬러강판 등 주력 제품에서 타 업체와의 수준을 꾸준히 벌여 나가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고품격 브랜드 인지 확대, 디자인 역량 강화, 전문 기술 개발, 질적 경영을 통한 내부 실천 등 4가지 세부 전략을 제시했다.
유니온스틸의 ‘초격차 전략’은 빠른 시황 변화를 읽는 마케팅 전략과 차별화된 핵심 제품을 앞세운 비가격적 부문의 질적 향상이 포함돼 있다.
우선 상반기에 발표한 신제품 유니텍스와 유니글라스 2종을 집중 홍보하고 럭스틸 입지 강화를 위해 국내외 전시회 참가 및 해외 시장 개척에 나설 계획이다. 현재 유니온스틸은 신제품을 고객사들에 알리기 위한 작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무엇보다 타사와의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컬러강판의 색채감 및 패턴요소를 더욱 다양화해 비가격적인 차별성과 가치를 높일 방침이다. 철강업계 최초로 B2B 영업에서 B2D(Business To Designer)로 전환해 차별화된 행보를 보인 것처럼 앞으로도 고객을 만족시키는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구현할 예정이다.
디자인 역량강화와 함께 혁신기술 연구 및 개발도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다. 세계 최초로 출시한 유니텍스와 유니글라스와 같이 신소재, 신기술을 융합한 컬러강판을 개발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세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전략이다.
이밖에 유니온스틸은 하반기 영업마케팅개발생산의 시너지 방안으로 내실 다지기와 유기적인 조직관계 정립에 힘쓰고 있으며 해외가공센터 투자를 통한 납기관리 등 서비스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유니온스틸 관계자는 “더 이상 철강업계는 가격으로 승부하지 못한다”며 “하반기 고부가가치 상품 및 신제품을 통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계획이다”며 “이를 근간으로 새로운 커튼월 시공 사업 확대도 진행 중에 있어 3-4분기 영업실적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