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포스코·현대제철 지분 각각 6%·10% 보유

국민연금, 포스코·현대제철 지분 각각 6%·10% 보유

  • 철강
  • 승인 2013.09.16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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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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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주식 16조원 보유 평가액 1위

  국민연금이 포스코와 현대제철 지분을 각각 6%와 9.9%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국민연금 기금운용위원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삼성전자의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으며 평가액이 16조1,380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포스코(1조8,170억원, 6.0%)는 현대차(3조3,020억원, 6.8%), 현대모비스(2조110억원, 7.2%)에 이어 네 번째로 기금 보유 지분의 평가액이 많았다.

  SK하이닉스(1조7290억원, 9.7%), LG화학(1조5990억원, 7.3%), SK이노베이션(1조3880억원, 8.6%), 신한금융지주(1조3440억원, 7.3%), KB금융지주(1조2650억원, 8.6%), 기아차(1조2440억원, 5.4%) 등이 뒤를 이었다.

  지분율로만 보면 LG화학 우선주에 대한 국민연금의 지분율이 10.3%로 가장 높았고 현대제철이 LG패션, 현대건설, LG상사, 제일모직과 함께 지분율이 9.9%에 달했다.

  해외 주식은 주로 정보기술(IT)과 제약 업종 등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연금은 애플 주식 0.1%(3조700억원) 지분을 갖고 있다. 이어 대만 반도체업체 TSMC(2조900억원, 지분율 0.1%), 미국 IT기업 오라클(2조800억원, 0.1% 미만), 다국적 제약사 파이자(2조200억원, 0.1%), 구글(2조100억원, 0.1%), 스위스 식품업체 네슬레(2조100억원, 0.1%), 미국 석유화학업체 엑손모빌(1조8,300억원, 0.1%), 스위스 제약업체 로체홀딩스(1조7,300억원, 0.1%), 시스코시스템(1조7,200억원, 0.2%), 죤슨앤죤슨(1조6,800억원, 0.2%) 등도 국민연금 기금 해외주식 평가액 상위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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