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EMO 하노버 2013’ 21일 성공리에 폐막

獨 ‘EMO 하노버 2013’ 21일 성공리에 폐막

  • 수요산업
  • 승인 2013.09.22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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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곽종헌 jhkwa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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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16일~21일까지
EMO Hannover 2013...금속가공분야 세계 최대 박람회

  금속가공분야의 세계 최대 박람회로 ‘2013 유럽공작기계 전(EMO Hannover 2013)’이 지난 9월16일~21일까지 독일 하노버 전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회는 ‘더 지능적인 생산’을 슬로건으로 해서 세계 43개국 2,100여 업체가 참여했다.

  9월16일부터 21일까지 지난 6일간 14만5,000여 명의 바이어들이 방문했으며 외국방문객만도 5만여 명이 웃돈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MO 하노버 2013’은 제조 기술분야에서 다시 부상하는 유럽 제조업의 현주소라는 주제로 철강 가공설비를 비롯한 자동차, 우주항공, 기계 및 설비플랜트, 정밀가공, 금속가공 다양한 분야의 기술트렌드, 전 세계 공작기계 수요와 소비동향, 수요업체들의 설비투자 동향, 공장자동화기기와 정밀기기의 현 주소와 미래트렌드를 점검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특히 냉간압연기, 드로잉 및 성형기, 표면처리기계, 용접 등을 주로 다루는 철강 및 철강 수요업체들은 초경량 금속설계 및 제작에서부터 특수강봉강을 절단하고 가공하는 절단 및 절삭공구, 판금, 와이어, 튜브 가공기계, 금형 가공기계, 표면처리기술 등 기술트렌드를 점검하는 기회가 됐다고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말 한국을 방문, ‘EMO Hannower 2013’설명에 나선 독일공작기계협회 클라우스 패터 쿤뮌히 이사는 “EMO Hannover는 기계, 부품소재, 공정, 서비스가 갖는 중요한 역할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는 생산현장의 인텔리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한 바 있다.

  2013년 세계 공작기계 수요는 2012년 대비 8% 증가한 96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 바 있다. 이 같은 전망은 2012년 유럽은 정체기가 끝나고 2013년부터 자동차와 항공우주, 기계분야의 내수시장 견인으로 산업생산이 다시 증가할 것이라는 근거를 전제로 했다.

  특히 유럽자동차와 협력업체, 기계, 금속가공 항공·철도·선박 등 이 분야의 2013년 생산량이 확대되고 업그레이드를 위한 설비투자가 2012년 대비 9%이상 늘려 잡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2013년 한국의 공작기계 수요는 설비투자 증가와 중국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한 기술투자 등으로 2012년 대비 3% 정도 수요가 증가한 4조9,780억원 규모가 될 것이며 성장주도 산업은 기계, 전기, 자동차, 수송기기 분야로 전망된 바 있다.

  한국은 세계 5위 공작기계 시장으로 2011년 독일전시회에 41개 업체가 참여했으며 유럽은 한국의 중요한 수출시장으로 한국 전체 수출시장에서 23%를 차지하고 있다.

  2013년 주목된 분야는 동유럽 자동차가 20% 성장하며 미국 자동차시장도 견조한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점, 공작기계 수요업체들의 투자도 낙관적이라는 점이 강조됐다.

  기타 상세 문의는 도이치메세 한국대표부(대표 맹청신)로 문의하면 된다. <연락처: 02-551-7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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