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MJP, 톤당 3~5달러 하락

4분기 MJP, 톤당 3~5달러 하락

  • 비철금속
  • 승인 2013.09.25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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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박진철 jcpark@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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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 부진·LME 창고 규정 개선 영향

  4분기 일본 MJP(Main Japan Port) 알루미늄 프리미엄 협상 가격이 전 분기인 3분기의 톤당 250달러 대비 3~5달러 정도 하락했다.

  이에 따라 지난해 4분기 톤당 253~255달러로 최고점을 기록했던 일본 MJP 알루미늄 프리미엄은 이번 4분기 협상에서는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프리미엄 하락은 수요산업 부진에 따른 알루미늄 수요 감소와 런던금속거래소(LME) 창고 규정 개선으로 알루미늄 방출 지연 우려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 데 따른 영향으로 보인다.

  메탈블리틴에 따르면 4분기 MJP 거래 대부분은 지난 3분기의 톤당 250달러 대비 3~5달러가 하락한 톤당 245~247달러에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대형 알루미늄 제조업체 관계자는 "4분기 협상이 거의 완료됐다"면서 "톤당 245~247달러의 거래 내용에 만족한다"고 전했다. 다른 제조업체 관계자도 톤당 246달러에 대부분 거래를 마쳤다고 언급했다.

  일본 무역업체 관계자는 "우리는 톤당 245~246달러에 일부 거래를 마쳤다"면서 "그러나 공급업체들은 여전히 톤당 247달러를 제안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일본 업체 관계자도 "우리는 대부분 거래를 톤당 245~246달러에 마쳤다"면서 "일부 거래는 톤당 247달러에 이뤄졌다고 들었다"고 전했다.

  지난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메탈블리틴의 국제 알루미늄 콘퍼런스에서도 일부 거래가 톤당 245~249달러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무역업체 관계자는 "아무래도 수요가 부진하다 보니 프리미엄 가격이 하락할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면서 "LME 창고 규정 변경으로 앞으로도 프리미엄 가격이 얼마나 더 하락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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