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보농공단지 6개 기업 투자협약

함평 해보농공단지 6개 기업 투자협약

  • 철강
  • 승인 2013.09.2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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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이광영 kylee@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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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와 함평군이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자동차 부품 제조 및 플라스틱 사출성형, 칼라강판 제작, 조경시설물, 전기조명, 자동제어반, 강구조물 제조기업 등 6개 기업을 유치했다.

  도는 25일 오전 11시 함평군청 소회의실에서 박준영 도지사와 안병호 함평군수, 백경정밀㈜ 등 6개사 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186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투자로 135명의 새 일자리가 생겨난다.

  함평 해보농공단지는 총면적 7만4,000평, 총사업비 245억원을 투입해 농수축산식품 복합산업, 자동차ㆍ가전 부품업 등을 유치 중으로 올해 단지 조성사업 준공 및 분양이 완료될 예정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백경정밀㈜(대표 이석철)은 51억원, 칼라강판 제작 업체인 성우산업(대표 김영선)은 29억원, ㈜울림(대표 문제관)은 27억원, ㈜남양조명공업(대표 이옥범)은 20억원, ㈜대산이엔씨(대표 남준우)는 32억원, 강구조물 제작 및 설치업체인 ㈜태성강건(대표 이재식)은 27억원을 투자한다.

  이날 투자협약에 참여한 기업 대표들은 우수한 제품을 생산해 지역 브랜드를 높여 지역경제 자립도에 기여하고 고용창출과 지역사회 복지증진에 크게 이바지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박준영 도지사는 투자협약식에서 “이번 함평 해보농공단지에 투자한 제조 산업은 전남의 여건에 부합하고 꼭 필요한 분야인만큼 앞으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갖춰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해주길 바란다”며 “함평 해보농공단지와 동함평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전남 서남권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앞으로 도와 함평군에서도 기업 경영에 어려움이 없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안병호 함평군수는 “출산율 저하 등 인구 감소와 노령화 등 지역의 어려운 경제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기업 유치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이번 투자협약식이 ‘풍요로운 함평, 행복한 군민’을 실현하고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으로 침체된 지역경제가 되살아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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