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BGM 홍 웨이춘 사장

(인터뷰) BGM 홍 웨이춘 사장

  • 철강
  • 승인 2013.09.26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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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방재현 bangjh@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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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강화로 지속가능 발전해 나갈 것”

  중국 바오산강철과 한국GM 협력사인 GNS가 합작 설립한 코일센터 BGM이 26일 준공식을 가졌다.

  바오산강철은 이번 BGM 설립이 중국 철강기업 최초의 한국 투자라는 점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바오산강철은 앞으로 BGM을 통해 한국에서 바오산강철의 고객 서비스 능력을 제고하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BGM의 홍 웨이춘 사장을 만나 향후 계획과 목표에 대한 간략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BGM 홍 웨이춘 사장.

 

  Q. BGM에 대해 간단히 소개해달라.

  - 중국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한 바오산강철과 한국 현지 기업인 GNS가 합작 설립한 코일센터로 한국GM에 자동차용 강판을 공급하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오산강철과 GNS가 각각 50%씩 출자했으며 초기 가공능력은 11만톤입니다.

  Q. BGM 준공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나?

  - BGM은 중국 철강기업이 최초로 한국에 투자 설립한 코일센터입니다. 이번 BGM 준공식은 바오산강철이 한국 내 프로젝트에 원활한 투자를 진행함과 동시에 향후 한국 고객사를 위해 가공 및 배송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바오산강철의 제품이 한국에서 경쟁력을 한층 더 제고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Q. 바오산강철 내에서 BGM의 역할에 대해 말해달라.

  - 바오산강철은 중국 개혁개방의 산물입니다. 1978년 상하이에서 설립한 바오산강철은 지난해 조강 생산량 4,383만톤을 기록하며 세계 철강업계 4위를 기록했습니다. 올해에는 미국 포춘(FORTUNE)지가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 중 222위를 기록하며 10년 연속 500대 기업에 선정되고 있습니다. 또한 스탠다드 앤 푸어스, 무디스, 피치 등 3대 신용평가업체 모두 전세계 철강기업 중 최고의 신용등급을 주었습니다. 그만큼 바오산강철은 최고의 경쟁력을 갖고 있는 기업이라 자부합니다.

  바오산강철은 BGM을 통해 한국 고객사에게 자동차강판 저장, 가공 및 배송 등 JIT 서비스를 제공할 것입니다.

  Q.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는?

  - BGM의 설립은 바오산강철의 공급체계를 보완하고 고객사에 더 가깝고 신속·전면적인 서비스를 통해 고객에 제품 경쟁력을 확보할 것입니다. 또 한국의 법률 및 관련 정책을 철저히 지키고 환경보호 및 사회공익 등 다방면에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지속가능한 발전을 해 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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