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연) HR價, 인상 바람 아직 종료 아냐

(열연) HR價, 인상 바람 아직 종료 아냐

  • 철강
  • 승인 2013.09.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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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명 김경익 kikim@snm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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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부터 현대제철SSC 등 인상에 나서

  열연강판 가격 인상 분위기가 시장에서 끝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현대제철SSC들은 10월부터 제품가격을 톤당 2만원 인상시킬 것으로 나타났다. 이전 제조사들의 가격 인상 반영은 정상적이라면 9월에 이뤄져야 했으나 연휴 등으로 인해 반영을 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현대제철SSC들의 가격 인상에 따라 포스코SSC들의 가격 인상도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시중에서는 열연강판 가격은 지난 8월과 비교해 톤당 1만원가량 인상된 상태다. 하지만 SSC들의 전격적인 가격 인상 의지 따라 10월에는 8월보다 톤당 3만원가량 상승된 가격에 제품들이 유통될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시중에서 가격 인상이 힘겨운 업체들은 현 수준의 가격대를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가격 인상은 또다시 브레이크가 걸릴 것으로 판단된다.

  유통업계에서는 현재 열연강판 유통으로 수익성이 제로에 가깝다고 주장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제조사들의 공급가격 인상이라는 이유를 제외하더라도 열연강판 가격 인상은 현 시장에서 꼭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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